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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달러/원 환율은 1,360원대에서 출발하며, ECB 통화정책회의와 미국 소매판매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로 혼조세가 예상됩니다. 시장의 흐름은 달러 강세와 주요 통화들의 약세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1. 달러/원 환율 동향 분석
전일 달러/원 환율은 유로화와 위안화의 약세에 영향을 받아 1,367원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고점 인식에 따른 매도세와 당국의 개입 경계로 인해 추가 상승은 제한되었습니다. 국내 증시에서도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환율은 1,362.6원에 마감했으며, 야간 거래에서도 달러 강세로 소폭 상승한 1,364.5원에 마감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역외 NDF 환율에서도 확인되었으며, 최종적으로 1,362.70원에 호가되었습니다.
2. 유로화 및 위안화 약세의 영향
달러 강세는 주로 유럽과 중국의 통화 약세에 의해 촉발되었습니다. 유로화는 ECB의 금리 인하 기대와 영국의 약한 소비자물가 발표로 약세를 보였고, 이에 따라 달러 지수도 상승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발언은 달러 강세를 더욱 자극했고,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시장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유럽과 중국 통화의 약세가 지속된다면, 달러/원 환율 역시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3. 미 소매판매와 ECB 회의가 환율에 미칠 영향
오늘 저녁 예정된 ECB 통화정책회의는 시장에 중요한 이벤트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CB는 이번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12월에 추가 인하를 시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유로화는 이번 결정에 따라 달러 대비 더욱 약세를 보일 수 있으며, 이는 달러/원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미국의 9월 소매판매도 발표될 예정인데, 예상보다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달러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4. 국제 유가와 국채금리 변동에 따른 환율 흐름
국제유가(WTI)는 전일 0.27% 하락하며 배럴당 70.39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유가 하락은 미국 국채 금리에도 영향을 미쳤고, 장단기 금리가 모두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요인은 달러/원 환율 상승에 제한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원화의 약세 압력은 일정 부분 완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전반적인 달러 강세 흐름을 고려했을 때, 금일 환율은 1,360원대에서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5. 마켓 이슈: ECB 회의 결과와 달러 지수의 상관관계
오늘 있을 ECB 회의에서 중요한 관전 포인트는 12월 추가 금리 인하 시사 여부입니다. ECB가 금리 인하 시그널을 강하게 보내면 유로화는 약세를 지속할 것이며, 이는 달러 지수 상승으로 이어져 달러/원 환율에도 상승 압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ECB가 12월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제한할 경우 유로화는 반등을 시도할 수 있고, 달러/원 환율은 하락할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DXY(달러 지수)가 달러/원 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이번 ECB 회의 결과는 큰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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