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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수족구에 걸려서 고생하고 계신가요? 혹은 어린이집에 다른 친구들이 수족구에 걸렸다는 공지가 나왔나요? 수족구는 손, 발, 입 주위에 물집이 잡히는 전염병이지만 먹는 것만 잘 유지가 된다면 1주일 정도면 호전되는 병이기에 너무 큰 걱정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입니다. 수족구의 증상 및 대응방법, 예방수칙에 대하여 알려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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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족구란 무엇인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수족구의 정확한 명칭은 수족구병입니다.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 발등에 잡히는 수포성 질환을 말합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콕사키 바이러스 A16 또는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발생하게 되는데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생긴 수족구병은 콕사키 바이러스 A16보다 더 증상이 심하며 무균성 뇌막염, 뇌염, 마비성 질환 등의 신경계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잠복기는 약 3~7일 사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발병하는 기간은 일주일에서 10일 정도라고 합니다. 주로 봄과 여름철에 기승을 부리는 감기 바이러스의 일종이라고도 하며 더운 날씨에 체력이 떨어진 아이들(주로 생후 6개월~5세, 10세 이전 아동들)을 괴롭히는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된 물과 대변, 소변 그리고 호흡기나 피부접촉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염되는 바이러스이기에 어린이집 생활을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취약할 수밖에 없는 전염성 강한 병입니다.
2. 수족구 증상
수족구의 대부분은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열감기같이 고온의 열을 동반할 수도 있고 미열을 동반할 수 도 있고 열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의사 선생님들은 좋은 장비들로 입안을 먼저보고 판단하시는데 입 안의 인두는 빨갛게 발적되고, 혀와 볼 점막, 후부 인두, 구개, 잇몬과 입술에 수포가 나타나는 걸로 수족구를 판단한다고 합니다. 22개월의 딸을 가진 부모로서 아이의 입안을 보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라서 다른 방법으로도 수족구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수족구의 병명처럼 손과 발에 발진을 보고 파악할 수 있는데 발진은 발보다는 손에 더 흔하게 나타난다고 하며 3~7mm 크기의 물집을 동반하고, 손바닥이나 발바닥보다는 손등과 발등에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바로 물집이 생성되는 것은 아니며 발과 손을 유심히 보면 붉은 반점 같은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수족구를 의심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여기저기 다 났는데 입술, 손등, 발가락, 엉덩이까지도 붉은 반점과 물집이 잡혀서 맘이 아팠습니다. 수포의 경우 일주일 정도 지나면 호전된다고 하니 너무 염려치 마시기 바랍니다.
3. 수족구 대응방법
수족구의 대부분의 증상들은 일주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수족구만을 위한 치료는 따로 없다고 합니다. 수족구가 발병되게 되면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에 대하여 그 증상에 맞춘 치료를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고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이고, 피부발진이나 염증이 심하게 될 경우 그에 맞는 연고나 스테로이드 관련 약을 복용하는 건데 소아과 전문의의 처방을 받으면 됩니다. 입안의 수포가 많이 잡히게 될 경우 아이가 음식을 섭취하지도 못하고 점점 기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럴 경우는 입원하거나 수액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입안의 수포가 많이 발생되면 뿌리는 스프레이 제품도 있다고 하니 수족구 판정을 받으면 소아과 전문의께서 자세한 설명과 처방전을 드리기 때문에 꼭 가까운 소아과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음식을 못 먹는 유아들에게는 흰 죽이나 보리차 등을 계속해서 공급해주어 탈수증을 예방해야 합니다. 입속 통증을 감해주기 위해 차가운 우유나 아이스크림을 먹이시기를 권장합니다. 물집의 경우 터트리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아물 때까지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4. 수족구 예방수칙
수족구의 경우 전염성이 매우 강한 병이기 때문에 발병을 하게 된다면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 발병 1주일 정도는 격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선생님께서 특별히 격리하라고 말씀해주시진 않았지만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 될 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발병 일주일 동안이 전염성이 가장 강하다고 하니 이미 걸린 우리 아이는 천천히 회복하겠지만 아직 걸리지 않은 다른 아이에게 병을 옮길 수는 없는 노릇이니 유의하시기 바라며 수족구의 예방수칙은 크게 없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저희는 매번 손 씻기가 생활화되어 있습니다. 유아들의 경우 사용하는 장난감, 집기 등을 청결하게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고 수족구병이 의심된다면 신속하게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어린이집에서 오는 통지문
어린이집을 다니는 우리 아이가 걸렸을 때 어린이집에서는 다음과 같은 통지문이 날아옵니다. 10일간 어린이집에 보내지 마십시오. 물집이 모두 없어지기 전에는 남에게 전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내용들은 위와 같은 어떤 병인지 대응방법 등을 같이 보내주시는데 10일간 보내지 말라는 문구만 크게 보였습니다. 맞벌이 부부들에게는 치명적인 10일이기에 우리 아이가 수족구만큼은 잘 피해 가길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6. 참고하면 좋은 영상 및 블로그
6-1. 백신 없는 수족구병 영상
백신이 없는 수족구병!
서울대병원tv | 전염성이 강하고 100% 예방이 어려운 수족구병!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준비한 수족구병의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을 확인하세요~
tv.naver.com
6-2 .서울대학병원 수족구병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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